시설내 모든 행사 전면취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신종코로나’ 예방을 위해 오는 11~23일 13일간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를 임시 휴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휴관 결정으로 기존 실내 공공체육시설에서 예정된 모든 행사·대회가 전면 취소됐다.
해당 시설은 문산실내체육관, 생활체육관(상평동), 실내체육관(초전동), 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진주탁구광장(신안동)으로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진주시체육회도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 전지훈련 유치사업, 49개 회원종목단체별 체육행사 등 예정된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체육회는 64개소에서 연간 5만여명이 참여하는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사업’ 등을 10일부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무기한 휴강하기로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에서의 감염·확산이 우려돼 임시휴관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신종코로나’의 청정지역으로 지킬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386개 민간 체육시설업체에도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용품 비치 등을 안내하는 등 감염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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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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