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보조금 14→24% 확대
혁신도시 입주보조금 ‘성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11개 산업단지 전체에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11개 산단 전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재정자금 지원기준’에 따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지역’으로 지정돼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과 지역내 신·증설 기업을 지원하는 보조금을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진주혁신도시를 제외한 산단은 일반지역(투자기업에 최대 14%)으로 분류돼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대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최대 24%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내달 준공이 예정된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 등에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설비투자비의 최대 24%(고용 인센티브 별도)를 지원해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임차료·대출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입주보조금’을 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혁신도시 입주 3년 이내 기업·대학·연구소 기업을 대상으로 공간 임차료·분양비·매입비·건축비 대출이자의 최대 80%를 3년간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347개 기업이 보조금 지원으로 5억 70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사업시행 이전인 지난 2018년 말 176개 기업입주와 비교하면 지난해 말 기준 247%가 증가한 435개의 기업이 입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9억 4000만원을 투입해 혁신도시내 500개 이상의 기업유치와 20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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