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했던 희망 2020 나눔캠페인 개막식.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2.10
지난해 개최했던 희망 2020 나눔캠페인 개막식.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2.10

당초 목표액 7억원 초과… 124% 달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추진한 ‘희망2020 나눔 캠페인’ 결과 총 8억 68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당초 목표액인 7억원을 초과해 124%의 달성율을 기록했다.

10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73일간 ㈜호반건설, ㈜우신피그먼트, 현대제철㈜, ㈜하룡, 모닝에스티에스㈜ 등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부에 참여해준 기업을 비롯해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천사, 단체·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희망2020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당진시 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난방비, 사회복지시설 복지사업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모금 캠페인 이후에도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기업체 등은 당진시 사회복지과 행복키움지원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충청남도 공동모금회, 당진시 복지재단 등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 기간 많은 분이 참여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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