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종코로나 발생국가 관광목적 여행 자제” 권고
정부 “신종코로나 발생국가 관광목적 여행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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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능후 복지부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천지일보 2020.2.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능후 복지부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천지일보 2020.2.5

“방역당국 차원서 신종코로나 발생 지역정보 제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국가에 대해 정부가 국민에게 단순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신종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중수본 회의 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종코로나) 감염이 발생한 국가나 지역에 대해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순 관광 목적의 여행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한 “단순 목적의 관광을 자제토록 권고하는 것은 외교부의 ‘황색경보’와는 무관하게 방역 당국 차원에서 국민 스스로 (여행을) 자제할 수 있도록 신종코로나가 많이 발생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그런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가 발령하는 여행경보에는 남색경보(여행유의), 황색경보(여행자제), 적색경보(철수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가 있다. 박 장관은 이와 별개로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유입되는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권고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발표 기준으로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는 모두 27명이다. 이들을 방문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2명, 태국 2명, 싱가포르 2명, 일본 1명 등이다. 중국 등 해외 방문 이력이 없는데도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환자는 총 11명이다.

박 장관은 지역사회 감염 발생 국가나 지역 정보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진료 전에 해외 지역사회 감염 국가나 지역의 여행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의료진이 신종코로나를 보다 쉽게 진단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신종코로나 전파 차단에 대해선 “격리와 검사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를 위해 격리자 관리는 질병관리본부가 아니라 행정안전부가 전담해 각 지자체, 경찰 등과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자가격리가 철저히 유지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는 시도지사를 본부장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보건소뿐만 아니라 행정인력, 물적 자원을 모두 동원하는 총력 태세를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신종코로나 방역 활동에 보다 더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2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중국행 항공기 탑승 카운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2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중국행 항공기 탑승 카운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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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 2020-02-09 21:34:05
이럴땐 참아줘야 정답이죠. 권고 및 자제를 무시하고 여행했다가 감염되면 국가적, 가정적 손실도 되고 몸도 상하게 됨을 알아야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