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강북삼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강북삼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0.2.8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신종 코로나 환자 2명이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가 27명으로 증가했다.

26번 환자와 27번 환자는 각각 25번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로 25번째 환자의 감염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25번째 환자인 73세 한국인 여성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에 26번째 환자인 51세 한국인 남성과 27번째 환자인 중국인 여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에 방문 후 지난달 말 귀국했다. 그 후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되자 이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26번과 27번 환자는 현재 경기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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