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보수 단체인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광화문에서 주말 대규모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집회를 통해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고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걱정이 되지만 나라가 걱정돼 집회에 참석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신병숙 | 인천시 부평구 )
“이 아름다운 나라를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줘야 되는데 지금 정말 너무 앞이 너무 그래서 항상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손자 손녀가 많거든요. 그 아이들은 정말 아름다운 우리나라, 살기 좋은 자유대한민국에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이렇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런 것도 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마스크 하고 이렇게 나왔으니까 안전하게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인터뷰: 이상범 | 영등포 여의도 )
“걱정은 되지만 더 큰 거는 지금 나라가 도탄에 빠지고 있어서 그거 구하는 것이 우선 급선무라고 생각해서 바이러스는 걱정이 되지만 여기 나오게 된 동기가 됩니다.”

오늘 29일과 3월 1일에도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전염에 대한 우려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