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안성캠퍼스 (제공: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천지일보 2020.2.8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안성캠퍼스 (제공: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천지일보 2020.2.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0학년도 정시 합격자 발표가 끝난 가운데 아직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지 못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수월하게 대학 진학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가 주목받고 있다.

학점은행제는 평생교육을 위해 마련된 교육제도로 고등학교 이상(검정고시 합격자 포함)이면 누구나 필요 학점만 이수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평생교육법에 따라 학위를 받으므로 일반 대학과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아 대학원 진학, 학사 편입 등도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낮은 입학경쟁률과 학위 취득에 걸리는 시간이 짧은 학점은행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안성)이 학점은행제 체육학 주중·주말 학사과정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주중·주말 학사과정은 고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내신과 수능 점수 없이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부담이 없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안성)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과정 수강생은 중앙대학교 학생증 및 각종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동창회 가입 및 중앙대 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대 병원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학사과정 원서 접수는 방문이나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모집요강 확인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중대발표’로도 가능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