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전 호텔조리전공 (제공: 고려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2.8
고려전 호텔조리전공 (제공: 고려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2.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쿡 방송이나 먹방의 유행으로 조리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늘어나며 조리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호텔조리전문학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사관학교인 고려직업전문학교(고려전)는 약 80% 이상 실습수업으로 학생들이 메뉴개발이나 다양한 식재료를 다루어볼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특히 호텔조리전문학교 중 가장 많은 기업과 MOU 체결을 맺고 있어 학생들이 유급 인턴십이나 현장 실무 교육을 받아 볼 수 있으며, 특 1급 호텔, 프렌차이즈 본사, 유명 레스토랑으로 취업을 지원받게 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 같은 취업이 가능하도록 교내에서는 자격증 취득과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도록 교수진의 지도가 이뤄지며, 24시 실습실이 개방돼 있어 언제든 조리 실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졸업 후에는 전문대 학력이 동등하게 인정되며 학생들의 실력에 따른 수준별 교육과 스페셜 반을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스페셜 반의 입학 조건은 자격증을 소지했거나 대회 입상 이력이 있거나, 조리 위탁교육을 받은 학생들에 한해 실무진 2차 면접까지 합격해야 입학할 수 있다.

조리에 불필요한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호텔조리전공 교수와의 1:1 인·적성 면접으로 신입생 선발이 진행되고 타대학에 지원했거나 합격한 학생들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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