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3번째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마포구 이마트 마포공덕점이 임시 휴점에 들어간 가운데 7일 오후 이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3번째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마포구 이마트 마포공덕점이 임시 휴점에 들어간 가운데 7일 오후 이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2.7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가 오는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으로 인한 자가격리자 중 취약계층을 선별,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입소시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관내에 위치할 것 ▲서울시가 직영·위탁 관리하는 시설일 것 ▲침실 등 분리된 공간을 갖출 것 ▲주택가나 초등학교로부터 거리가 있을 것 등을 검토해 인재개발원을 격리시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인재개발원 내 다솜관의 숙소 30실이 1인 1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입소 대상자는 자가격리자 중 혼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거나,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있는 이들이다.

입소 뒤 이상이 있을 경우 병원으로 이송되며, 최대 14일간 증상이 없으면 귀가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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