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중증도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보다는 낮으나 확산은 빠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에서 휴업한 학교가 약 650곳에 달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4.15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본지는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신종코로나, 메르스·사스보다 전파 빨라”☞(원문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중증도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보다는 낮으나 확산은 빠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 647곳 학교·유치원 등 휴업… “신종코로나 확산 막자”(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전국에서 휴업한 학교가 약 650곳에 달했다. 이는 닷새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유치원 459곳, 초등학교 106곳, 중학교 33곳, 고등학교 44곳, 특수학교 5곳 등 총 647곳의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르포] 신종코로나에 ‘직격탄 맞은 꽃집들’… “대체 꽃은 무슨 죄냐” 울상☞
“신종 코로나 때문에 기업에서 행사가 취소된 바람에 만들어놓은 꽃다발까지 다 폐기하게 생겼어요. 지금 문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7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빌딩 곳곳에 있는 꽃집에서 만난 상인들의 표정엔 근심과 걱정이 가득했다.
◆“신종코로나 국내 확진자 접촉자 총 1386명… 퇴원 2명”☞
중국 방문 환자 11명 중 2명 우한교민“현재 검사가능 건수가 일일 3000여건” 현재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24명으로 이 중 2명이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 환자의 접촉자는 총 1386명으로 조사됐다.
◆결국 종로 출마 택한 황교안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4.15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종로에서 여당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심판의 최선봉에 서겠다.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 감염도 무섭지만… 주위 비난 더 무서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확산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은 자신이 신종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지만 감염될 경우 ‘주위 비난’이나 건강 영향 등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학교 수업일수 단축을 전격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에게 공문을 발송, 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초중고특수학교 수업일수 단축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신종코로나 우한교민 28세 남성 확진 판정… 총 2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최초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해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던 교민 1명이 추가로 확진 팡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신종 코로나 확진 3만명 돌파… 사망 636명☞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7일 3만명을 넘어섰다.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전체 확진자 수는 3만 1161명으로 집계됐다.또한 중국 31개 성의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73명 늘어나 636명으로 집계됐다.
◆오늘부터 신종코로나 검사 대상 확대… 중국 방문력 없어도 검사☞
7일부터 중국 방문력이 없더라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국을 방문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에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방역 당국은 하루 1250명까지 검사할 수 있는 시약을 지정 민간의료기관에 배포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아직 절정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경고했다.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아직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말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