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훈 교수의 작품 ‘해녀’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2020.2.7
양종훈 교수의 작품 ‘해녀’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2020.2.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양종훈 상명대학교 교수(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가 오는 4월 15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제주 해녀 사진 특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의 삶과 애환, 생활과 문화를 사진으로 생생하게 기록한 이미지텔링(Imagetelling) 전시다. ▲제주 해녀 소개 ▲제주 해녀의 삶과 애환 ▲제주 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주제로 사진과 영상, 이미지 공간 연출을 통해 관람자들이 마음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15대 한국사진학회장이며 다큐멘터리 사진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양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제주 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사진에 담았다. 특히 지난 2016년 ‘제주 해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양 교수는 “제주 해녀의 숫자는 점차 줄고 있지만, 제주 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보전하고 잊지 않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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