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12.2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12.20

동별 대표자와 입주자대표회 임원 선출
오는 24일~3월 4일 주택정책팀에 접수
행복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공동주택 단지의 선거관리를 위해 필요비용을 지원한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투명하고 공정한 아파트 관리 문화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 및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선출 등을 위한 2020년 공동주택 온라인투표 서비스 이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건설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선거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이용할 계획이 있어야 한다.

동별대표자와 임원 선정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 중인 온라인투표 서비스 이용에 소요되는 수수료를 예산의 범위 내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결을 증명하는 서류, 보조금 지원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24일~3월 4일 천안시청 주택과 주택정책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신청 구비서류는 천안시 누리집(홈페이지) 행정정보-지방보조금 게시판 ‘2020년 공동주택 온라인투표 서비스 이용 지원사업 신청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수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동별대표자 및 임원선정 시 컴퓨터·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도입으로 투·개표의 정확성은 물론 시간·비용 절감, 선거인의 투표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며 “공동주택 내 갈등 해소 및 행복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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