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출처: 미 백악관 유튜브)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출처: 미 백악관 유튜브)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태에도 1단계 무역합의로 약속한 사항을 이행할 것으로 상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등에 따르면 CNBC 등은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한폐렴 확산으로 중국 경제가 영향을 받고 있지만 중국이 무역합의를 통해 다짐한 약속을 견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면서 중국은 향후 2년 동안 미국 상품과 서비스 구입을 최소한 2000억 달러(약 236조 8000억원)를 더 많이 수입하겠다고 확정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현재 정보를 토대로 판단할 때 약속의 이행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며 “미국 정부가 아직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