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이어가며 소외계층 지원 솔선수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단원구가 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주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단원구 공직자 희망나눔’을 계속해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13년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공직자 희망나눔으로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는 단원구 공직자 희망나눔은 지역주민, 기업, 단체 등 지역사회 공동체와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빈곤과 마주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보듬고 희망을 나누는데 동참해 왔다.

단원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희망나눔을 통해 지난해까지 4900여만원을 기탁해 316가구를 후원했다.

희망나눔 후원은 단원구 전 공직자의 자발적 참여로 기탁금을 적립해 설∙추석 명절 및 연말 시기에 차상위 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 주민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용 단원구청장은 “공직자 희망나눔은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구민을 위해 가치를 더하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원구 주민복지과는 구청 전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부신청서를 접수받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후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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