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지난 4일 곡성멜론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과 관계 기관, 관련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해 명품멜론 농업인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2.6
전남 곡성군이 지난 4일 곡성멜론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과 관계 기관, 관련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해 명품멜론 농업인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2.6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4일 명품멜론 농업인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해 회칙 제정과 임원진 선출(회장 김영호)을 마쳤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곡성멜론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과 관계 기관, 관련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멜론연구회는 농업인 고령화와 재배환경 악화라는 이중고를 타개하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통한 멜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출범됐다. 이를 통해 멜론 생산 매뉴얼을 정립하고 고품질 멜론을 계획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통 부담을 줄이고 고정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 ‘고품질 브랜드 멜론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연구회는 연구회 활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명품멜론 재배기술 공유, 정식 시기 분배, 재배 품종 선택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김영호 명품멜론 연구회장은 “우리 연구회가 본보기가 돼 많은 멜론 농가들이 품질에 집중하고 계획생산, 계획출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담당자는 “연구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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