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2.6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2.6

오는 6월중 추진, 원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김광현 지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 선정… 국비 1780만원 확보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예술회관이 (재)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을 추진한다.

전북 부안예술회관은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780만원 등 총사업비 2977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1985년 창단돼 연간 120회 이상 연주하며 국내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87년부터 국립극장 전속 오케스트라로서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의 정규 레퍼토리에 참여했으며 2000년 예술의 전당 상주 오케스트라로 지정돼 교향악, 국립예술단체와의 연주, 예술의 전당 기획연주 등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부안예술회관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 클래식 KOREA’를 공연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역대 흥행한 영화 중 대중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영화음악 OST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광현의 지휘와 해설로 감상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오는 6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 및 홍보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돼 청소년 및 문화예술 입문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안군민의 예술향유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