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0.2.6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0.2.6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지원받아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를 지속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일자리 수요대응 서비스를 실시해 친환경 미래 자동차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및 전기차 조립 및 제어인력 양성과정, 전기자동차 정비인력 과정, 기반산업 수요대응 용적인력 양성, 채용연계형 항공지상조업사 양성과정, 드론과정, 용접인력 양성과정 등 기업수요 맞춤형 직업훈련을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이나 중장년을 위한 직업훈련으로 산단형 물류생산관리·사무 전문인력 양성과정,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 지역사회·복지서비스 행정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고용활성화를 통한 취업역량 강화 일환으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수요맞춤형 취업연계 프로그램(원스톱 일자리 매칭데이, 취업활동 지원, 취업자 사후관리)등을 실시하고 고용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초 및 심화교육, 우수아이템 선정 및 초기사업비 지원 등 창원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고용촉진을 위한 성장지원, 군산형 자동차 대체부품 일자리 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섭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장은 “산업구조개편에 따른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등 일자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양질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면서 “군산지역의 퇴직 및 구직자에게 새로운 출발의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고용위기종합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 받은 후 2019년까지 실직자 수요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퇴직(구직)자 및 가족의 심리안정부터 재취업까지 일원화된 상담 및 전달체계로 고용위기지역 퇴직(구직)자 및 가족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총 1만 5500여건(실인원 3000여명) 상담과 취업연계를 통해 1200여명이 취업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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