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SNS 유튜브 공모전 포스터.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6
공식 SNS 유튜브 공모전 포스터.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6

시민 시정참여 기회확대

지역학생 웹툰 작가 모집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6일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식 SNS에 시민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페이스북 등 진주시 SNS에 시민의 시선으로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반영·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유튜브 분야에서는 ‘진주시 1인 영상제작자’ 모집과 ‘유튜브스타 영상공모전’으로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시민이 직접 명소나 시정을 체험하고, 그 모습과 느낌을 가감 없이 SNS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시는 유튜브스타 영상공모전을 통해 진주와 관련된 2편의 수상작을 매달 선정한다. 올해는 우수한 영상이 공모될 수 있도록 최대 30만원으로 상금을 높였다. 영상공모전은 연령·소재·형식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상반기에 ‘학생 웹툰 작가’ 모집을 통해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제작하고 이를 SNS에 게재한다. 시민의 손으로 직접 그려낸 지역의 이야기를 통해 진주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웹툰의 도입으로 젊은 세대에게 다양한 시정과 시책을 알리고, 세대를 아우른 소통을 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식 SNS 1인 영상제작자 포스터.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6
공식 SNS 1인 영상제작자 포스터.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6

또 시는 이달 중에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다. 해당 채널에서는 주요행사 소식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구독자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는 공공기관·민간업체와 협약을 맺고 채널에서 각종시설과 행사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공식 SNS 홍보부스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홍보는 직접 체험하고 개성적으로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올해 시민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해 진주시 SNS가 시민을 잇고 진정으로 소통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소셜미디어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지자체 부문 대상과 한국소통 CEO 대상을 받으며 소통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인터넷소통·소셜미디어 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진주시 상패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6
지난해 ‘대한민국 인터넷소통·소셜미디어 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진주시 상패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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