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6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출시행사가 열린 가운데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신형 투아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출시행사가 열린 가운데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신형 투아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세대 ‘신형 투아렉’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판매가는 8890만원부터다.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신형 투아렉 출시행사에서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3세대 신형 투아렉은 미래의 모빌리티를 위해 완전히 재 설계되고, 디지털화 됐다”면서 “혁신으로 가득 찬 모델로서 치열한 럭셔리 SUV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투아렉은 진보적인 디자인의 ‘이노비전 콕핏’을 세계 최초로 탑재, 디지털화 된 미래 자동차 인테리어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전 라인업에 기본 장착된 이노비전 콕핏은 전면 디지털화된 15인치 대형 TFT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경계 없이 하나로 연결돼 시동을 거는 순간 탁 트인 시각적 개방감을 선사한다. 라인업은 크게 3.0 TDI 프리미엄·프레스티지·R-Line, 4.0 TDI 프레스티지·R-Line 총 5가지 모델로 고객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장착한 구성을 선보인다.

이노비전 콕핏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운전자 맞춤형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15인치 TFT 터치스크린은 터치와 제스처 인식을 통해 컨트롤할 수 있어 운전 중에도 손쉽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주행 속도, rpm, 연료 상태 외에도 원하는 정보를 맞춤 구성하여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대로 표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맵 확대, 운전 보조 시스템의 3D 표현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기술 혁신을 보여준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6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출시행사가 열린 가운데 모델들이 신형 투아렉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출시행사가 열린 가운데 모델들이 신형 투아렉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6

V6 디젤 엔진을 장착한 3.0 TDI 프리미엄이 8890만원, 3.0 TDI 프레스티지가 9690만원, 3.0 TDI R-Line이 1억 90만원으로 책정돼 먼저 시장에 출시된다. 브랜드의 마지막 V8 엔진을 품은 신형 투아렉 4.0 TDI 프레스티지 모델과 4.0 TDI R-Line 모델은 2분기 내 한정 수량으로 순차 출시된다. 컬러는 퓨어 화이트, 실리콘 그레이, 타마린드 브라운, 안티모니얼 실버, 문라이트 블루와 딥 블랙으로 총 6가지의 매력적인 외장 컬러를 선보인다.

신형 투아렉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안전, 보안 및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예측이 어려운 터널의 출구나 교차로에서 접근하는 차량 및 보행자를 감지하고 비상 정지를 작동시키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충돌하기 전 안전벨트를 조이고 열려 있던 창문과 파노라마 선루프가 닫히는 ▲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차로나 도로의 가장자리에 있는 보행자를 감지할 경우 가벼운 브레이크 조작과 함께 시청각적 신호로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같은 차세대 능동 안전 시스템이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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