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열린 말산업 취업대비반 합숙 교육 입소식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20.2.6
지난달 29일 열린 말산업 취업대비반 합숙 교육 입소식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20.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말산업 특성화 고교 학생들의 말산업 전문 자격취득과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말산업 취업대비반’을 신규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승마지도사,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와 같은 말산업 자격시험 대비 맞춤교육을 실시해 자격 취득과 취업을 돕는다.

말산업 취업대비반은 양성기관 교육 커리큘럼 및 학사일정과 연계해 방학과 학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집체교육을 하고, 학기 중에는 학교 방문 교육 등 학교 커리큘럼과 양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약 1년에 걸친 과정의 첫 포문을 여는 기승능력 기초과정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9일까지 과천·제주·원당 3개 교육장에서 5주간 운영된다. 겨울방학 기간 합숙 집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승능력을 제고한다.

기초과정 수료 후 학기 중에는 학교 방문 교육, 기승능력 중급과정, 취업대비 직무과정 등을 운영한다. 취업 이후에도 직무향상 보수교육 및 경력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말산업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으로의 경력개발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말산업 취업대비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학생들이 말산업 전문인력으로 성장함으로써 말산업 현장 곳곳에 진출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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