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팬데믹(대유행)’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보건 당국이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정부가 신종코로나 감염증이 대유행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최악의 경우의 대비에 나섰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이날 기준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정부가 지난주 중국 후베이성으로부터 대피시킨 미국인 195명은 캘리포니아주의 공군기지에 격리돼 있다. 또한 이날 추가로 약 350명도 철수했다.

보건당국은 의심환자를 격리시키는 비상 프로그램을 실행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신종코로나 감염증 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일부 병원은 격리병동을 준비하고, 이것이 모자랄 경우에 대비해 야전병원을 만들 이동식 텐트도 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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