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출처: 배다해 인스타그램)
배다해 (출처: 배다해 인스타그램)

배다해 고충토로… 무슨 일?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악플러 고충을 토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악플러에 대해 조명했다.

이날 배다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 뜨고 아침에 일어나서 (SNS를) 확인하면 댓글이 이만큼 와 있다. 차단하고 차단해도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서 달더라. 이 만큼이 쌓이는데 차단하는 게 하루 일과가 됐다”고 말했다.

배다해는 “심리적인 압박감과 불안감이 제일 컸던 거 같아요”라며 “조금은 스토커 같은 형태로 댓글을 남기다가 제가 놀러 가거나 여행 간 사진을 올리면 ‘어떤 남자랑 갔는지?’ 추측성 모욕하는 글들을 올리시고”라고 말했다.

특히 배다해는 “1~2년 정도 넘어간 때부터는 돈을 요구하기 시작하더라. ‘돈을 보내 달라’ ‘우리는 꼭 함께 가야 하는 사람’이라면서 DM이 정말 많이 왔다”고 전했다.

한편 배다해는 앞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배다해는 “거의 3, 4년째 본인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 저에게 3000만원을 내 놓으라면서 쉬지 않고 금전을 요구하며 모욕이 담긴 내용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셀 수 없는 메시지 테러를 통해 갖은 협박을 일삼으며 저를 괴롭히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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