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5일은 신종코로나 2번 확진자 퇴원이라는 희망찬 소식과 17·18·19번 확진자 추가 발생이라는 우려의 소식이 공존했다. 때문에 진정국면으로 돌아설 것 같았던 국내 신종코로나 사태는 여전히 비상상황으로 유지됐다. 전세계적으로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중국에서도 사망자가 빠르게 늘면서 WHO는 신종 코로나 대응을 위해 8000억원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6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신당준비위)를 발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준비위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이언주 전진당 대표 등 5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꾸려진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대회 후원금지출과 내부거래를 사전에 검토하는 등 준법감시위의 권한을 확정 지었다.
◆신종코로나 19번 확진자 발생… 하루만에 3명 증가(☞원문보기)
2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55, 남) 퇴원이라는 기쁜 소식이 가시기도 전에 19번째 확진자가 또 발생하면서 코로나 비상사태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오후 7시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전 2명에 이어 이날만 신종코로나 환자가 총 3명 추가된 것이다.
◆“신종코로나 2번 확진자 이어 1번도 ‘격리해제’ 검토”(☞원문보기)
5일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3명이나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증상이 호전된 환자들의 소식도 이어졌다. 이날 국립중앙의료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2번째 신종코로나 환자(55, 남, 한국인)가 지난달 24일 이 병원에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은 지 13일 만에 퇴원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어 1번째 확진자(35, 여, 중국인)가 입원해 있는 인천의료원에서도 격리해제 검토 소식을 전했다.
◆신종 코로나 언제까지?… “최악의 경우 7월에 진정국면”(☞원문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언제쯤 진정국면에 접어들지 주목되고 있다. 공중보건대처가 제대로 되지 않을 시에는 6~7월에서야 감염자 수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나왔다. 먼저 전문가들은 앞으로 2주간은 절정기를 이룬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WHO “신종코로나 대응 위해 8000억원 모아 달라”(☞원문보기)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3개월간 6억 7500만 달러(약 7995억원) 규모의 지원을 요청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전략적 준비·대응 계획을 촉발한다”며 “앞으로 3달간 이 계획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6억 7500만 달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혁통위, 통합신당준비위 출범… 5인 공동대표체제 유력(☞원문보기)
6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신당준비위)를 발족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심재철, 이언주 등 5인 대표체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혁통위원장은 박형준 의원이 맡고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언주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대표, 장기표 국민소리당 창당준비위원장이 공동 신당준비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삼성 준법감시위 첫회의… 후원·내부거래 사전검토 등 권한 확정(☞원문보기)
6시간의 장고 끝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권한이 결정됐다. 5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오후 3시부터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삼성그룹 7개 계열사의 대외 후원금지출과 내부거래 사전 검토 등 권한을 확정 지었다.
◆한국당 “공소장 공개, 이보다 막장일 순 없을 정도”(☞원문보기)
자유한국당이 5일 청와대의 선거개입 사건 공소장이 공개된 데 대해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도 이보다 막장일 순 없을 정도”라고 비난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왜 그렇게 공개를 막고 싶어 했는지 짐작이 간다. 정의와 공정을 말하면서 뒤로는 갖은 편법을 동원해 거짓성을 쌓고 살아 온 자신들의 민낯이 드러날까 두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in] 공소장 비공개 “국회법 위반 vs 법원 고유권한”(☞원문보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사건 공소장을 제출하라는 국회 요구와 관련해 비공개 방침을 정하고, 공소사실 요지 등 제한적인 정보만 공개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야권 등 일각에선 문제제기에 나섰지만 법원이 공소장 원문 공개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고, 추 장관 본인도 정치적 부담을 감내하겠다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모양새다.
◆미래한국당 창당… 황교안 “선거법 개악에 대한 정당한 응전”(☞원문보기)
자유한국당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출범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박완수 사무총장, 심재원 정책위의장 등 한국당 지도부와 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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