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코로나 대응 위해 8000억원 모아 달라”
WHO “신종코로나 대응 위해 8000억원 모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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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WHO 집행이사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WHO가 앞서 PHEIC를 선포한 사례는 총 5번으로 2009년 신종플루(H1N1), 2014년 야생형 소아마비, 2014년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2016년 지카 바이러스, 2018년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등이다. (출처: 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WHO 집행이사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WHO가 앞서 PHEIC를 선포한 사례는 총 5번으로 2009년 신종플루(H1N1), 2014년 야생형 소아마비, 2014년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2016년 지카 바이러스, 2018년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등이다. (출처: 뉴시스)

“6천만 달러 WHO 운영 위해”

“나머지 신종코로나 대응지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3개월간 6억 7500만 달러(약 7995억원) 규모의 지원을 요청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전략적 준비·대응 계획을 촉발한다”며 “앞으로 3달간 이 계획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6억 7500만 달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그는 “국제사회를 향한 우리의 메시지는 오늘 투자하든가 나중에 더 많은 지불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요청액은 우리가 지금 준비를 위해 투자하지 않는다면 추후 지불해야 할 액수보다 훨씬 적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적, 기술적, 재정적 연대 없이 우리는 이 발병을 이길 수 없다”며 “우리는 사람들이 우려하고 걱정하는 것을 이해한다. 그러나 지금은 두려워할 시간이 아니고 이성적이고 증거에 근거한 행동과 투자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이 요청한 지원금 중 6000만 달러는 WHO 운영을 위한 금액이고 나머지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위험에 처해 있거나 예방 도움이 필요한 나라에 쓴다는 계획이다.

그는 현재 WHO가 자체 긴급 기금에서 900만 달러(약 107억원)를 풀었으며 두바이와 가나, 이라크에 위치한 창고에서 24개국으로 마스크 50만개, 장갑 35만 켤레, 방독 마스크 4만개 등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 WHO 국제 전문가팀이 조만간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와 치료, 백신 연구를 위해 1억 달러(약 1185억원)를 기부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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