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가 5일 남양주시 경춘선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남양주시·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조광한 남양주시장·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0.2.5
한국철도가 5일 남양주시 경춘선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남양주시·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조광한 남양주시장·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0.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5일 경춘선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남양주시·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을 비롯해 조응천 국회의원·조광한 남양주시장·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평내호평역 앞 문화광장 ▲스타트업캠퍼스 ▲청년힐링공원 건립에 협력키로 했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평내호평역 주변 철도 유휴부지에 창업 공간과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스타트업캠퍼스’는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창업공간으로 공방·카페·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청년힐링공원’은 벤치와 간이체육시설을 설치해 숲길 산책로가 된다. 특히 한국철도는 역 광장에 공연장과 플리마켓 등이 열리는 문화광장 운영 지원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철도역이 청년이 모여 미래를 꿈꾸는 공간으로 탈바꿈되길 바란다”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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