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추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영업장은 방역을 위해 휴업을 하면서 경제적인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시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연 | 대학교 신입생)
“저희 학교에서도 중국인 유학생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 점에서 약간 개강하고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같이 수업 듣고 이럴 사이니까. 코로나 때문에 지금 졸업식도 다 반에서 하고 정모랑 새터랑 입학식, 대학교 관련 행사들이 다 취소됐는데 너무 아쉽고요. 그래서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박희옥 | 대전시)
“무증상자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어디에서 감염이 되고 어디에서 전파가 돼서 확산이 될지 모르니까 그게 제일 걱정되죠. 서울대병원을 갔더니 사람들이 보통 때보다 적더라고요. 저는 꼭 가야 될 입장이니까 어쩔 수 없이 갔는데 엔간하면 피하고 싶죠.”

(인터뷰: 김수현 | 은평구)
“아침에 출퇴근할 때마다, 지하철 탈 때마다 걱정이 되고 혹시나 내가 어디 가서 감염자를 만나지 않을까, 뭐 어디 사람 만나는 거 많은 곳에 가는 거 그런 것이 다 요즘 많이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특히나 어린 자녀가 있기 때문에 아이와 노약자에게 더욱더 바이러스가 취약한 거 같아서 또 아이를 어떻게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지도 걱정이 되고 또 지방에 계신 부모님들도 어르신들이기 때문에 또 어떻게 예방을 하고 조심을 해야 할지 불안하고 걱정이 있습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침할 때 날아드는 액체인 비말이나 손 등을 통한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신종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외출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최소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자주 씻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아직 치료제가 없고 주변에 확진 환자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생활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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