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출시한 비행기 반입물품정보 애플리케이션.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20.2.4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출시한 비행기 반입물품정보 애플리케이션.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20.2.4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4일 행락철 등 주요 관광 수요 증대를 대비해 ‘비행기 반입물품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단이 항공보안자율신고제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항공기내 반입금지물품 안내서비스’ 기능을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앱으로 확대한 것이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이 객실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물건, 위탁수하물로 실어야 하는 물건을 종류별로 확인할 수 있다.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고려해 금지물품 목록을 일상생활과 밀접한 9가지 물품으로 구분하고 물품에 대한 운송방법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가장 많이 검색한 물품에 대한 검색어 순위를 1개월, 3개월 단위로 제공함으로 이용자들의 주요 관심 물품을 공유해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비행기 반입물품정보’ 애플리케이션 출시로 항공기 승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승객 스스로 쉽게 정보를 확인함으로써 항공기 이용시 반입금지물품의 사전 차단 효과를 가져와 항공 안전 및 보안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행기 반입물품정보’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비행기 반입물품정보’를 검색한 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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