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2.4
전북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2.4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7~8일 열릴 예정이던 정월대보름 맞이 주요 민속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부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군에서 지원하는 2020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전면 취소됐음을 알리는 공문을 일선 단체에 발송했다. 또 마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소규모 정월대보름 행사 역시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당산보존회와 부안읍 밀알회 및 부안문화모임 도울 등 부안지역 15개 단체에서 주최하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가 취소될 전망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전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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