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진주을)가 4일 진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경호 예비후보 사무소) ⓒ천지일보 2020.2.4
한경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진주을)가 4일 진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경호 예비후보 사무소) ⓒ천지일보 2020.2.4

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진주(을) 출마 기자회견
“새천년 미래 진주, 능력 있는 정치리더 역할 중요”
“진주의 현안 해결 위해 모든 경험·역량 쏟겠다”다짐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한경호 예비후보가 4일 진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진주 현안의 해결사’임을 강조했다.

그는 “침체된 진주 경제를 되살리고, 천년고도 진주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열기 위해 진주발전의 최적임자라는 확신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총선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진주(을)출마 배경을 비롯한 포부, 진주 발전 전략을 제시하면서 “시대정신에 가장 적합한 능력과 힘 있는 후보, 진주발전의 최적임자”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진주의 많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겠다”며 진주시민의 민심에 호소했다.

그러면서 “진주의 낙후되고 침체된 이유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동안 진주 지역 정치 지도자들의 무능과 한계”라고 지적하고 이제는 ▲교육문화도시 ▲첨단 산업경제도시 ▲행복건강도시 ▲농산물 수출 중심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새천년 미래 진주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정치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진주 시대정신에 맞는 정치리더는 경험과 역량을 겸비한 참 일꾼이어야 한다”고 자신의 장점을 부각했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상대로 지역 개발사업을 유치하고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다양한 경험이 있는 집권여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주요 공약도 발표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의 원안 추진, 공사기간 2년 단축으로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을 획기적으로 촉진해 나가겠다”고 진주발전의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특히 “혁신도시는 진주의 자랑이면서 산업과 연계해 진주산업 발전의 기폭제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많은 공공기관들이 추가 유치되도록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 예부후보에 따르면 현재 실시계획 용역 시행 중인 농업기술원 이반성 이전과 초전 신도심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폐업된 진주의료원을 대체하는 거점 공공의료시설 유치를 비롯, 제2금산교 건설, 선학산 랜드마크 조성, 구도심 도시재생 확대,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경상대 한의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유치 등도 반드시 실현시켜 나가겠다.

이외에도 “자랑스런 진주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진주성·유등축제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촉석루 국보 환원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종업원 1000명 이상의 대기업을 2개 이상 유치하고 진주-사천 항공우주국가 산업단지 조성에도 역점을 두며 행정복합커뮤니티(복컴)을 권역별로 설치해서 시민들의 여가·복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진주행복포럼’을 설치해서 취약계층, 저 출산 문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를 세계적인 박람회로 육성하고 딸기, 배, 단감, 파프리카 등 주요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 수출확대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 예비후보자는 지금이 진주가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진주 발전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마지막 기회다. 자랑스런 진주 시민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경호 예비후보는 최근 신종 코로나 비이러스와 관련해 시민들의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하면서 진주시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잘 구축해서 완벽한 예방방지 대책을 강구해주길 부탁하기도 했다.

한경호 예비후보는 진주 경상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 경남도 농업정책과장, 기획관, 사천부시장,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경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및 행안부, 총리실, 소방방재청, 대통령소속 위원회의 주요요직을 거쳤으며 14조원을 운용하는 자산 운용 CEO(행정공제회 이사장)도 역임했다.

특히 최장수 도지사 권한대행 기간 동안 소통과 협치, 참여·현장 도정을 정착시켰으며 남부내륙철도 100인 위원회 구성, 도민행복위원회 운영, 남명 조식 선비사상을 경남 정신으로 계승, 항공MRO 지정, 역대 최대 국비확보 등 정치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는 최근까지 근무한 행정공제회 이사장 재직 시에는 캘리포니아 연기금, 덴마크 연기금 등 세계 굴지의 자산운용사와의 공동투자 건을 이끌어내는 등 국내 자산 운용분야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산운용기관(아시안 인베스트 주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