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이 ‘2020년 시민과 함께하는 신년대화’를 운영하면서 지난달 31일 칠보면사무소를 방문해 한 시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제공: 유진섭) ⓒ천지일보 2020.2.3
유진섭 정읍시장이 ‘2020년 시민과 함께하는 신년대화’를 운영하면서 지난달 31일 칠보면사무소를 방문해 한 시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제공: 유진섭) ⓒ천지일보 2020.2.3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유진섭 정읍시장이 3일 영원면을 마지막으로 ‘2020년 시민과 함께하는 신년대화’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 시장은 지난달 6일 수성동을 시작으로 23개 전 읍·면·동 주민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며 한 달여 간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유 시장은 지난 2019년 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2020년 주요 정책과 시정 운영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또한 사계절 내장산 토탈랜드 조성과 라벤더를 활용한 향기 도시 만들기 등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시정 소식을 전했다.

시정보고에 이어 유 시장은 정읍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행정 실현을 약속하고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유 시장은 약 3800여명의 시민을 만나 140여건의 주민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건의된 내용은 농로 포장과 마을 길 확장, 주차장 확보, 교통, 복지 분야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시는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접수된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 후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시민들과 지역 문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이야기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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