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로성장하는 교실 리플렛. (제공: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서로성장하는 교실 리플렛. (제공: 서울시교육청)

‘앎에서 삶으로 서울형 프로젝트 수업’

핵심 개념 중심 독서 기반 프로젝트

“삶의 주체로서 학생의 성장 기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앎에서 삶으로 서울형 프로젝트 수업, 서로 성장하는 교실’ 수업자료를 개발해 중·고등학교 전체학교에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형 프로젝트 수업, ‘서로 성장하는 교실’의 ‘서로’는 ‘서(書)로, 책으로’와 ‘함께’의 중의적 의미로, 협력적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학생 주도 탐구 활동으로 이뤄지는 프로젝트 수업이다.

교육과정의 중점적 요소인 핵심 개념(Big Idea)에서 출발해 교과 지식과 협력적 독서 활동을 연계하고, 학생 주도 탐구 활동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 핵심역량 함양과 함께 앎에서 삶으로의 성장을 도모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로 성장하는 교실’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로 성장하는 교실’ 수업자료 외에도 질문이 있는 서울형 토론모형, 협력적 글쓰기모형 등 이미 개발한 도움자료를 학교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체 중학교 및 일반고 중심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0년 서로 성장하는 교실 수업팀을 400팀 공모해 팀당 15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교과 연계 독서 기반 프로젝트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 교실 수업의 변화를 통해 학생, 교사의 변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며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며 학생들을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업과 만나는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장기적으로 ‘서로 성장하는 교실’을 전체 중·고등학교에서 확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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