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대표로 추대된다.

원영섭 조직부총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나 “5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추대하기로 했다”며 “황교안 대표가 한 의원을 설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5일 열리는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한국당은 한 의원에 이어 20~30명의 현역의원을 미래한국당으로 이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소속 불출마 의원을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하도록 권유한 황 대표에 대해 정당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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