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0.2.3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0.2.3

마스크,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용품 추가 확보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4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관리기금을 신속히 집행해 마스크,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용품을 추가 확보하고 우선적으로 다중이용시설(터미널, 군산역, 군산공항 등), 대중교통시설, 27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추가 수요에 따라 기금을 추가 집행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 활용하도록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재난관리기금은 각종 재난의 예방 및 복구에 따른 비용 부담을 위해 광역 또는 기초 지자체가 매년 적립해 두는 법정 의무 기금으로 재난피해 복구사업에 사용된다.

김병노 안전총괄과장은 “탄력적인 재난관리기금 투입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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