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집 출입문 손잡이서도 검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집 출입문 손잡이서도 검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제공: 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 (제공: 질병관리본부)

“손잡이·휴대전화·리모컨·수도꼭지 등 잘 소독해야”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 환자의 집 출입문 손잡이에서 이 바이러스의 핵산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광저우일보는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신종코로나 확진자의 집 출입문 손잡이에서 이 바이러스의 핵산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문손잡이와 같이 사람의 손이 많이 닿는 물체에 바이러스가 존재하게 된다면 간접 접촉을 통한 감염이 우려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장저우빈(張周斌) 광저우질병예방통제센터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로 비말(침방울)로 전파되며 접촉으로도 옮겨진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출입 통제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 2020.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출입 통제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천지일보 2020.2.3

그는 물체 표면에 이 바이러스가 붙어있다면 손으로 오염된 물질을 접촉한 뒤 음식을 먹거나 눈을 비비는 등의 행위로도 신종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생활에서 자주 접촉하는 문손잡이를 비롯해 휴대전화나 키보드, 마우스, 수도꼭지, 리모컨, 변기 등 오염되기 쉬운 물품들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잡이에서 바이러스 핵산이 나왔다는 화제는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에서 3억건 가까운 조회수를 올리며 큰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신종코로나 전염 가능성을 걱정하며 “1회용 장갑도 매진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wooj****’은 “1회용 마스크 처럼 1회용 비닐 장갑도끼고 다녀야 하나”라고 우려했다. ‘tlsd****’은 “진짜 고글하고 장갑도 끼고 다녀야겠네. 마스크 해도 손잡이잡고 눈이라도 비비는 날엔…”이라고 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사망자가 하루 새 50여명이 늘어나는 등 신종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조기 폐장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앞으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0.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사망자가 하루 새 50여명이 늘어나는 등 신종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조기 폐장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앞으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고 있다. ⓒ천지일보 2020.2.3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경숙 2020-02-03 18:48:12
피부로도 감염이 된다니 참 겁는구나

이창우 2020-02-03 17:50:10
질본 발표에는 장기간 접촉해야 감염된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인체 접촉없이도 감염이 가능하다는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