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감염병 전문가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감염병 전문가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이광호 중국 우한 부총영사와 정다운 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총영사관 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대통령인 나뿐 아니라 국민도 모두 감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인회에도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해 달라”며 “화물기 운항 때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이 공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부총영사와 정 영사는 “상황 종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영사는 “오는 3월 임기 만료 예정이나 연장 근무를 요청해둔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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