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유승민 의원과 하태경, 오신환 등 유승민계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지역위원장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선언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유승민 의원과 하태경, 오신환 등 유승민계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지역위원장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선언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1.3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보수통합 논의를 위해 이번 주 내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공개로 만날 것 같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3일 오전 국회에서 당대표단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이번 주 내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내 결론 여부에 대해 “그건 모른다. 진행은 되고 있는데,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선 “3대 원칙 이야기할 때 공천권, 지분에 대해 (한국당에) 따지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있는 듯하다”며 “그 부분에 대한 대화는 전혀 없다. 양당 간 통합을 하면 보수 전체가 승리하는 길인지에 대한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마지노선에 대해 유 위원장은 “그런 건 없다. 이번 주 내에 (황 대표를) 만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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