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김두관 의원(왼쪽 다섯 번째)이 3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양산시(을)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가운데 전(前) 경남도청 권한대행을 했던 한경호(왼쪽 첫번째 진주시 을)예비후보 등 지역구 출마자 등과 승리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3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김두관 의원(왼쪽 다섯 번째)이 3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양산시(을)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가운데 전(前) 경남도청 권한대행을 했던 한경호(왼쪽 첫번째 진주시 을)예비후보 등 지역구 출마자와 승리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3

3일 경남 양산시(을) 총선 출마 기자회견
“대화·타협 민생 개혁 정치 제대로 실현”
“경남이 키워준 능력, 경남을 위해 쓸 것”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이제 양산의 국회의원으로서 10년 전 꿈꿨던 ‘동남권 메가시티’ 비전을 실현시키고 양산을 메가시티의 가장 중심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김두관 의원이 3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양산시(을)출마 선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경남 민심에 문을 두드렸다.

이어 “이제 양산과 경남의 국회의원으로 양산시민, 경남도민 여러분께 진 빚을 제대로 갚겠다”며 “적대적 대립과 막말 정치가 아닌 대화와 타협, 민생과 개혁 정치를 제대로 실현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산을 지역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힌 김 의원은 “집권여당의 핵심으로서 야당의 협력을 확실하게 이끌고 양산과 경남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경남·부산·울산이 하나의 경제권으로서 수도권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발전하는 신동남권 시대를 꿈꿨고, 양산은 가장 핵심지역이었다.

김 의원은 “양산을 중심으로 광역철도, 광역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산업과 물류, 주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올해 국비예산 300억을 확보한 양산 도시철도를 차질 없이 조속하게 완공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부산과 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도 추진하겠다.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 도로망도 확실하게 정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역 의원으로서 김포에서 도시철도를 개통시키고, 지하철 2개 연장안을 정부계획에 반영시킨 그 힘과 경험으로 양산 중심의 교통망을 확실하게 구축하겠다”며 “모든 길은 양산으로 통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산은 부산·울산·양산 삼산의 중심도시로 어느 도시보다 역동적이며 발전 잠재력이 큰 도시로 양산의 경쟁력이 곧 경남의 경쟁력이라고 했던 말을 현실로 증명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의원은 “경남이 키워주고 만들어 준 능력을 다시 경남을 위해 쓰겠다”고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지난 8년, 항상 속죄하는 마음으로 경남소식에 귀 기울이고 모든 노력을 다해 경남을 지원해 왔다”고 경남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교통과 산업뿐 아니라 좋은 교육환경과 생활여건을 만들어 살기 좋은 도시 양산을 만들겠다“며 ”지난 4년 3개의 공공도서관을 착공해 개관시키고 5개 학교 신설, 7개 학교 증축, 3개 단설유치원 신설을 확정했던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도로, 생활SOC, 생활편의시설, 체육시설 등 4년간 50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던 경험으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양산을 만들겠다”며 양산 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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