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이 있었다. (사진제공: 함평군)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함평군이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4일 ‘2011년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 함평군은 올해 총 7억 4000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 총 509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창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노인 일자리사업을 진행한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건강한 노인이 홀로 사는 노인이나 중증장애 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노-노 케어사업, 초등학교 등하교의 안전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지원사업, 아름다운 거리환경 지킴이, 수의제작 판매 등 5개 분야에서 총 15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으로 1일 3~4시간씩, 1주일에 3~4일 각자의 능력에 맞는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군은 전했다.

안병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력과 예산을 적극 투입해 나가겠다”며 “하루하루의 출근길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젊은 사람 못지않은 열정과 패기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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