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일렉트릭.(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0.2.2
코나 일렉트릭.(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0.2.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3일부터 친환경 차량 구매 고려 고객을 위한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차 보급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보조금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이다(순수 개인 구매 고객 대상). 전기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 내 현대차 신차 재구매 시 전기차 구매 가격의 최대 55%까지 보장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정부 보조금 적용 후 3230만원)를 구매할 경우 3년 뒤 잔존 가치 보장가격은 2475만원이다. 따라서 고객은 차량 가치를 보장받아 3년간 대차 부담금으로 755만원만 부담하게 되며 일할 계산 시 하루 약 6900원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를 비롯한 현대차의 다양한 친환경차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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