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중국 폐렴’…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CG). (출처: 연합뉴스)
국내서도 ‘중국 폐렴’…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CG). (출처: 연합뉴스)

WHO “각국 정부, 발병 통비 대비해야”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일 오전 8시 현재 사망자는 304명, 확진자는 1만 3972명이라고 전했다.

중국 후베이성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전일보다 45명 늘어 총 294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중국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 20개 국가로 확산한 상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각 나라의 대응을 재차 촉구했다.

고든 갈리 중국 베이징 주재 WHO 대표는 1일(현지시간) “각국 정부가 자국 내 바이러스 발병을 통제하기 위해 대비해야 한다”고 A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조했다.

그는 “각국은 바이러스의 유입 방지에 온 힘을 쏟고, 일단 유입이 되면 이를 가능한 한 신속하게 파악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미세먼지 마스크를 쓴 채 관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미세먼지 마스크를 쓴 채 관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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