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자가 4명이 추가돼 총 9명으로 늘어났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제주도는 1일 제주지역 학생 1명 등 도민 3명과 영국인 1명 등 총 4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영국인 1명은 최근 중국을 거쳐 제주도로 입국해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받았다.

학생 1명은 가족 4명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 다녀온 후 유일하게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중국에 다녀오지는 않았으나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자진신고를 했다.

지난 27일부터 1일 현재까지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증세로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9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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