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동국대학교 전산원) ⓒ천지일보 2020.2.1
(제공: 동국대학교 전산원) ⓒ천지일보 2020.2.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전산원이 2020학년도 정시 합격자 발표 기간 중 합격은 했으나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수험생들의 입학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대 전산원 관계자는 “2020학년도 대학별 정시 합격자 발표가 진행 중으로 합격을 한 학생이나 불합격한 학생들 중 서울권 및 경기권 주요 대학 진학에 실패를 한 학생들의 문의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서울권 및 경기권 주요 대학 진학을 목표로 대학 편입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실제 전산원 졸업생들은 학사편입으로 서울권 및 경기권 주요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합격생들의 명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또한 매년 200명 이상의 편입생을 배출하는 동국대 전산원 관계자는 “수능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입학해 서울권 주요 대학에 학사편입 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능 1~2등급 학생들은 이미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서 편입시험에 응시하지 않기 때문에 학사편입은 서울 주요 대학의 3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입학처 관계자는 “학사편입은 4년제 대학 졸업자나 그에 준하는 학사학위 소지자만 응시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고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또한 신입학과 달리 편입은 대학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어서 대학별 편입학 전형일정에 맞춰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인서울 대학에 진학한 상위권 학생들은 학사편입에 관심이 적으므로 신입학이나 일반편입에 비해 지원자가 적어 비교적 수월하게 인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의 주간학사과정은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인공지능AI), 멀티미디어학 전공(멀티미디어, 게임디자인), 정보보호학 전공(컴퓨터해킹보안, 빅데이터보안), 경영학 전공(경영, 글로벌경영), 광고학 전공(광고홍보),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외식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아동사회복지), 행정학 전공(공무원행정, 경찰행정), 영화학 전공(영화영상제작, 연기)등 총 10개 전공 18개 트랙이다.

주말학사과정은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경영학 전공(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행정학 전공(행정), 부동산학 전공(부동산학) 등 총 5개 전공 5개 트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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