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옥현 김천대총장 “포용과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학교가 될 것”
[인터뷰] 윤옥현 김천대총장 “포용과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학교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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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천지일보 2020.1.31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천지일보 2020.1.31

정보공유 통한 불신 해소

휴먼·헬스·공공안전 케어

“지역 강소대학 만들겠다”

다양한 지역연계 사업 활성화

규정과 원칙으로 위기 극복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저는 올해를 포용과 혁신의 해로 선정했습니다. ‘혁신하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몸의 가죽을 벗겨내는 아픔을 감수하고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혁신하는 과정 중에 모진 아픔을 포용으로 이겨 나갈 겁니다.”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이 지난 30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윤 총장은 “김천대학교의 앞으로의 40년을 향한 첫 번째 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의 공유를 통한 불신 해소다”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소통과 직급별, 학과별 및 부서별 간담회를 적극적,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총장이 가장 중시하는 교육 철학은 ‘바르게 보고 생각하는 것’이다. 특히 삼국유사의 ‘홍익인간’을 예로 들며 인류와 사회에 공헌하는 홍익인간이 되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교육자가 꿈이었고 참교육을 할 수 있는 학교를 꿈꿨다”며 “40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하며 김천대학교를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이 잘되는 대학,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옥현 총장은 김천대학교에 대해 “지난해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 인증과 방사선학과 전국 최초 방사선 교육 인증, 물리치료학과 물리치료 인증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또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도 많다”며 “올해는 휴먼케어대학, 헬스케어대학, 공공안전대학 등 3개 단과대학을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해 체계를 갖춰 지역의 강소대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천대학교는 간호·보건 계열 전국 최다 취업률 1위를 자신한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김천대학교는 전국에서 간호·보건계열 학과를 가장 많이 보유한 4년제 대학교로 최상위권의 졸업생 취업률과 우수한 국가시험 면허 취득률을 자랑한다”며 “취업률 증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움이 되지만 제일 중요한 요인은 교수님들의 교육열과 따뜻한 정, 그리고 헌신하는 인간적인 모습이 있기에 그게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졸업생들의 취업률 증가를 위해 김천대학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과별 취업 전담 교수제 ▲취업캠프와 취업 관련 경진대회 ▲졸업생 멘토링 특강 ▲취업콘서트 ▲우수기업탐방 ▲기업직무분석 및 역량개발 ▲진로 설계와 직업탐색프로그램 ▲1:1 취업 심층 컨설팅 ▲가상 면접 시뮬레이션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윤 총장은 김천시와 발맞춰 일할 뜻을 밝혔다. 그는 “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지역대학의 역할과 요구도 늘고 있다”며 “김천대학교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산골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김천시 도시재생 서포터즈 운영 프로그램, 평화지구 도시재생 프로그램 등 김천시와 협력하고 있다”며 “또 청년 CEO 육성사업과 경북 청년사회 서비스사업, 호두 상품 개발 및 납품을 통한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사업 및 지역 내 산업체 위탁 연구 수행을 진행해 산학협력 강화와 미래 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인재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학비리에 대해서는 ‘규정과 원칙’을 강조했다. 윤 총장은 “김천대학교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것과 여러 차례 외부감사에도 극복한 것은 모든 일을 철저히 규정과 원칙대로 시행했기 때문이다”며 “내부 감사 제도를 새롭게 만들고 철저하게 실시하고 중요한 현안에 대해 모든 구성원과 간담회를 열고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은 “김천대학교는 시민 여러분의 염원으로 4년제로 승격됐고 위기에서 극복했다”며 “탄탄한 간호·보건 계열을 발판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에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역량 강화, 지역연계 산학협력 강화, 대학경영 선진화의 전략 방향을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글로컬 융합형 인재 양성 대학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규정과 원칙을 지키고, 변화와 혁신으로 학생이 행복한 대학교가 되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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