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24일 서울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행동수칙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1.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24일 서울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행동수칙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0.1.24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전 세계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WHO는 30일(현지시간) 긴급 위원회를 열고 우한 폐렴과 관련해 PHEIC를 선포했다.

국제적 비상사태는 가장 심각한 전염병의 경우에만 사용하는 규정이다. 다만 WHO는 교역과 이동을 제한하는 것을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A(H1N1), 2014년 야생형 소아마비, 2014년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등에 이어 6번째다.

한편 WHO는 이날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모두 78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사망자 170명을 포함해 7736명, 그 외 지역에서는 18개국 82명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 번째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 번째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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