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1.30
전북도교육청 전경. (제공: 전북도교육청) ⓒ천지일보 2020.1.30

토의·참여 통한 학교문화 구축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 외 공연동에서 자유학년제 신규 운영학교 지원을 위한 연수를 추진한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자유학년제 운영 계획 조기 수립으로 시행착오 없는 자유학년을 운영하고 교사공동체의 토의와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드는 학교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0년 자유학년제 운영학교는 자유학년제 신규운영학교 중 희망학교 교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희망학교는 도내 210개 중학교 중 163개교로 지난해보다 134개교가 증가했다.

주요 내용은 ▲부평동중 김정란 강사의 ‘특색 있는 자유학년제 운영 사례 나눔’ 특강 ▲2020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편제 컨설팅 ▲학교별 자유학기 활동 수립 계획 토의 ▲자유학년 운영 과정의 예상 애로사항 해결방안 나눔 등이 이어진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고 학생 참여형 수업과 개인의 성장과정에 관심을 갖는 과정 중심 평가를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특색을 살린 자유학년 계획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사례 나눔으로 자유학년제 운영의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학교단위 교육공동체의 토론과 정보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자유학년 활동 운영계획을 수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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