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최근 동춘천일반산업단지가 강원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돼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고 31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3년간이며 지원 대상은 도외 소재기업 이전과 도내‧외 기업 신‧증설이다.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선정되면서 동춘천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도 추가된다.

먼저 도비 기업투자 보조금이 기존 지원 비율에 5%추가로 지원된다.

예를 들어 상시고용인원 20명 이상 또는 20억원 이상 투자 기업의 부지매입 보조금 지원 비율은 당초 부지매입비×15%에서 부지매입비×20%로 상향된다.

특히 최초 한 번에 한해 폐수배출부과금 지원보조금, 물류보조금, 전기 요금 지원보조금 중 1개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2017년 준공된 이후 동춘천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이 동춘천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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