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왕국 한국철도 부사장·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0.1.30
한국철도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왕국 한국철도 부사장·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20.1.3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지난 29일 경기도 판교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폰 앱 ‘카카오 T’에서 승차권 판매·역 주차장 안내 등 생활 밀착형 철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카카오 T’는 교통과 IT기술을 결합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의 이동수단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전거▲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 분야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카카오 T’ 앱 안에서 ▲열차 승차권 판매 ▲철도역 주차장 정보 제공 ▲연계교통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철도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정왕국 한국철도 부사장은 “많은 분들이 더 편하고 쉽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지난해 7월 네이버·12월 카카오 등과 잇달아 협약을 체결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플랫폼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철도 서비스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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