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설 매출로 3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1.30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설 매출로 3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20.1.30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설 매출로 3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명절맞이 특별판매전을 시행, 총 3억 1461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에 비해 1700여만원이 증가한 수치로 올해 설 명절이 이른 시기에 찾아온 점을 감안하면 해남미소의 실적증가는 괄목할 만한 성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요 매출 품목으로는 고구마, 쌀, 단감, 미역, 찰보리, 무화과잼 등 여러 품목을 세트로 구성한 해남명품꾸러미선물세트가 단연 독보적이었고 고구마, 쌀, 김, 참기름, 한라봉 순으로 판매됐다. 인기 상품인 한라봉의 경우 가장 먼저 품절됐다.

특히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향우, 출향기업인, 관내 기관 및 단체, 공공기관에서 적극 구매에 참여한 점이 관심을 모았다.

이와함께 특별판매전과 함께 시행한 경품이벤트 당첨자 161명도 선정됐다. 해남미소 구매 고객 중 최대·최다 구매왕 50명, 구매후기 작성자 11명, 행운을 잡아라 무작위 추첨 100명 등이다.

선발된 당첨자 중 구매왕에게 최대 5만원 상당 농특산물 선물세트, 구매후기 작성자는 4만8000원 상당 밥상도풍년 선물세트, 행운을 잡아라 당첨자는 비스프리 기념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해남미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개별 문자메시지로도 발송한다.

명현관 군수는 “대명절 설을 맞아 해남 농·특산물을 애용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해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전국 소비자 식단에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품질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미소는 직영 8년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총매출 50억원을 달성하며 해남 농수특산물 온라인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