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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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미세먼지 배출원 저감 사업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과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경유 자동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PM·NOx 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LPG 화물차 신차구입, 어린이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올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으로 7억 3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군청 환경위생과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 차량은 정상 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청 홈페이지나 환경위생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경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에서 직접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신규 설치하거나 노후된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1대당 20만원(저소득층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총 예산 규모는 20대를 지원할 수 있는 4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과 관련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만큼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만들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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