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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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관내 공동주택에 대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과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매년 공동주택 관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 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하고 분양을 완료한 공동주택으로 단지 내 부대시설과 복리시설, 재해위험시설 등에 대해 2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4개 단지를 선정해서 보조금 70% 범위 내에서 단지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정선군에서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5개 단지에 12억 1천만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4개단지에 1억 2만천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상·하반기로 나눠 공동주택의 가로등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아 23개 단지를 선정해 전기요금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지 선정 시 단지 노후도를 비롯한 지원 횟수, 사업의 시급성 등을 반영한 공정한 선정으로 민원해소는 물론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정선군청 도시과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병민 도시과장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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